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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덕분에?…태풍의 눈이 될 특급외인

2020시즌 K리그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예년에 비해 새 외인들의 모습을 보기가 어려워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외인 영입 시장이 위축되서다. 후반기 K리그1에 데뷔하는 선수는 3명 뿐이다. K리그2까지 통틀어도 7명 밖에 안되는데, 지난 시즌(14명)과 비교했을 때 절반이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코로나19 직격탄 영향으로 수준급 외인들이 왔다. K리그 순위표를 흔들 수 있는 키플레이어로 주목된다. K리그1 4연패를 도전하는 전북 현대는 구스타보(26)와 모 바로우(28)라는 공격 자원 둘을 채워넣었다. 특별히 구스타보는 브라질 명문클럽인 코린치안스 소속으로 유럽리그에서도 관심을 받던 선수다. 189㎝의 월등한 체격 조건에 왕성한 활동량까지 자랑하는 구스타보를 영입하기 위해 전북은 K리그 역대 최고 수준의 이적료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완지시티에서 기성용(FC서울)과 함께 뛰었던 경력의 감비아 출신 바로우도 수준급 커리어를 자랑한다. 코로나19 덕분에 조금 저렴해진 이적료로 두 선수를 품을 수 있었다.

둘은 지난 26일 서울과의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나란히 데뷔전을 치렀다. 격리 기간을 마친 뒤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교체 출전이었음에도 출중한 기량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2-0으로 앞선 후반 그라운드에 나선 구스타보는 17분 만에 데뷔골을 넣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이승기의 크로스를 수비수 둘 사이에서 뛰어올라 머리로 마무리했다. 후반 23분에 들어간 바로우도 측면에서 자신의 장기인 스피드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전남 드래곤즈 에르난데스가 27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2 경남FC와의 경기에서 리그 데뷔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 현대와 선두를 다투다 2위로 밀린 전북은 전반기 조규성과 밸크비크(수원FC)로 채우지 못한 전방 공격수 역할을 구스타보에게 바라고 있다. 바로우는 로페즈, 문선민이 빠진 측면에서 한교원만으로는 공격을 풀어내는 데 한계를 만났던 전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K리그2에서도 전남 드래곤즈의 에르난데스(21)가 데뷔와 함께 골을 넣어 시선이 쏠렸다. 에르난데스는 경남FC와의 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17분 동점골을 넣었다. 교체 출전 10분 만에 나온 K리그 데뷔골이었다.

에스난데스 역시 브라질 명문 그레미우 유소년팀에서 스카우트했던 기대주다. 브라질 1부리그 데뷔를 앞둔 상황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시즌이 연기돼 새 도전에 나섰다. K리그2 4위에 올라 있는 전남은 답답한 공격 흐름으로 고심하던 상황에서 에르난데스라는 훌륭한 공격 옵션을 얻었다는 평가다.

2위 대전하나시티즌도 브라질 명문 미네이루에서 에디뉴를 데려왔다. 158㎝의 키로 K리그 역대 최단신 선수로 등록된 에디뉴는 기술과 스피드가 좋은 미드필더다. 황선홍 감독은 “훈련장에서 보면 기술이 좋아 어디에 세울지 고민하고 있다. 한국 축구에 얼마나 잘 적응하는지가 문제가 될 것”이라며 높은 기량을 의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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