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영입', FFP로 PSG는 물러섰는데 맨시티는 어떻게 가능할까?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리오넬 메시(33)와 FC 바르셀로나가 이적을 두고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또 하나의 문제점이 있다. 바로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이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클럽 재무 관리기구(CFCB)의 조사에 따라 구단의 수익과 지출을 관리한다. 지출 불평등을 막고 건강한 구조를 만들기 위함이다. 이렇게 나온 규정이 FFP다.
세계 최고의 선수인 메시는 몸값과 연봉 역시 어마어마하다. 정확한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약 800~1,000억 원 사이의 연봉을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아웃 역시 6억 3,000만 파운드(약 9,957억 원)에 이른다.
이런 상황에서 메시의 차기 행선지로 두 팀이 가장 유력하게 언급됐다. 거대 자본을 등에 업은 파리 생제르맹(PSG)과 맨체스터 시티다.
그런데도 메시에게 붙은 가격표는 부담이었다. PSG 수뇌부는 메시가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더라도 FFP 위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한발 물러섰다. 반면 맨시티는 여전히 앞만 보고 달리고 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30일(한국시간) 축구 재정 전문가인 키어런 매과이어의 말을 빌려 상황을 설명했다.
매과이어는 “맨시티는 최고의 선수를 데려와 더 많은 상금과 TV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또 기존 파트너십 사에도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가장 인기 있는 리그의 힘을 말했다.
즉 메시 영입으로 리그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향상된 성적으로 받을 수 있는 상금과 메시를 내세운 광고로 엄청난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예를 들어 스폰서를 맺은 회사에 카일 워커와 메시 중 모델을 택하라고 말할 수 있다. 물론 메시를 택하면 추가 요금이 생긴다”라며 간단한 예시를 말했다.
매과이어는 “메시가 연봉에 있어 융통성 있는 모습을 보이거나 맨시티가 나아진 성적과 더불어 또 다른 스폰서 계약을 맺는다면 규모를 맞출 수 있을 것이다”라며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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