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EPL 감독 순위, 솔샤르 15위-램파드 16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감독 순위에서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31일(한국시간) 2019년 여름 현재 EPL 감독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이는 영국 축구 전문 기자 마크 오그덴이 선정해 나열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첼시의 프랑크 램파드 감독의 순위다. 솔샤르는 15위, 램파드는 16위에 그쳤다. 솔샤르는 지난 시즌 중반 맨유를 맡아 초반 상승세를 탔으나 시즌 막판 급격한 부진으로 맨유의 무관과 리그 6위를 막지 못했다.

램파드 감독은 이번 여름 첼시에 부임하며, 화려한 레전드 복귀를 알렸다. 그러나 지난 시즌 더비 카운티 감독 시절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미끄러졌고, 빅 클럽과 무대 지휘 경험이 없는 점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1위는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차지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룬 위르겐 클롭(리버풀) 감독이 2위로 뒤를 이었다.

ESPN 선정 EPL 감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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