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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다음 등판은 22일(한국시간) 콜로라도와 홈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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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김재호 특파원

다시 살아난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32), 다음 상대는 콜로라도 로키스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커쇼, 류현진, 뷸러가 주말 3연전에 그대로 나온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이번 뉴욕 메츠와의 원정 3연전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 워커 뷸러를 선발로 냈는데 이들 셋이 다음 주말 콜로라도와 홈 3연전도 그대로 나오는 것.

류현진이 다음 경기에서는 콜로라도를 상대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한국시간으로 22일 오전 10시 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와 홈경기에 선발로 나온다. 이번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 등판이다.

이번 시즌 류현진은 콜로라도와 네 차례 대결을 벌여 1패 평균자책점 4.87(20 1/3이닝 11자책)을 기록했다. 한 시즌에 특정 팀과 다섯 차례 대결하는 것은 루키 시즌인 2013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다섯 차례 상대한 이후 처음이다.

한편, 로버츠는 이날 선발로 나서는 뷸러에 대해 "이전보다 약간 적게 던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 등판 추가 휴식을 가진 뒤 이번에는 4일 휴식 후 등판한다는 것이 그 이유다. 다른 이유도 있다. 불펜 투수들을 기용해보기 위한 목적도 있다. 로버츠는 켄리 잰슨, 페드로 바에즈, 마에다 켄타, 더스틴 메이 등 포스트시즌 불펜 합류 후보들이 이날 등판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로버츠는 여기에 다음주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2연전에 등판하는 로스 스트리플링, 토니 곤솔린이 이닝을 늘리지 않고 3~4이닝 정도만 소화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발목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는 저스틴 터너도 이 시리즈에 맞춰 복귀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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