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결국 팀 훈련 중단, 손흥민은 훈련장 출근 가능(英매체)

토트넘이 훈련장에서 실시하던 팀 단위 훈련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선수들은 집으로 돌아가 개별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하지만 손흥민과 같은 재활군 선수들은 훈련장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20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재개가 최소 4월 30일 이후로 미뤄지며 토트넘도 팀 훈련을 중단했다. 목요일까지 정상 훈련 했지만 금요일부터 프리미어리그와 영국 정부의 조언에 따라 선수들은 훈련장에 나오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며 각 구단들은 선수들을 훈련장으로 불러 모으는 대신 자택에서 컨디션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에 개의치 않고 훈련을 지속했고, 결국 20일부로 훈련을 중단했다.

하지만 재활 중인 선수들은 선택에 따라 훈련장에 나와도 된다. 이 매체는 "손흥민, 케인, 베르바인과 같이 부상자들은 재활을 위해 훈련장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훈련 세션은 진행되지 않는다"면서 "아마존은 훈련장에 설치된 고정식 카메라로 재활 중인 선수들을 촬영할 수 있다. 현재까지 토트넘 내에서 코로나 증상을 보이는 이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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