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km 못 던져도 대단한 투수" 류현진이 인정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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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km 못 던져도 대단한 투수" 류현진이 인정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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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마일을 던지는 투수는 아니지만…”

LA 다저스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 된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31)은 4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에서 류현진(33)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두 선수는 2016~2019년 4년간 다저스에서 함께한 인연이 있다. 

스트리플링은 “류현진은 대단하다. 다저스에서 봤던 것처럼 매일 똑같이 자신의 훈련을 열심히 한다. 97마일을 던지는 투수는 아니지만 투구를 할 줄 안다. 백도어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몸쪽, 바깥쪽으로 자유롭게 활용한다. 공이 빠르지 않은 나로서도 보고 배워야 할 게 많은 선수”라고 말했다. 

류현진의 올 시즌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89.9마일로 약 145km. 최소 150타자 이상 상대하며 포심 패스트볼을 구사한 메이저리그 전체 투수 57명 중 50위로 하위 10%에 가까울 만큼 구속 면에선 크게 내세울 게 없다. 

하지만 빠르지 않은 패스트볼로도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제압한다. 포심의 투구 비중은 26.4%로 높지 않지만, 체인지업(28.3%) 커터(21.5%) 투심(11.8%) 커브(11.8%) 등 5가지 구종을 고르게 구사하며 빼어난 커맨드를 자랑하고 있다. 

상대 타자들은 류현진에게 좋은 타구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타구 속도 95마일 이상 ‘하드히트’ 비율이 26.5%에 불과하다. 150타자 이상 상대한 투수 60명 중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23.8%)에 이어 두 번째 낮은 기록. 

안타 확률이 높은 배럴타구 허용률도 3.3%로 잭 휠러(필라델피아 2.2%), 맥스 프리드(애틀랜타 2.6%)에 이어 3번째로 낮다. 다양한 공을 일정한 폼으로 원하는 곳에 제구하는 류현진의 공은 정타로 만들기 어렵다. 

다저스 시절부터 류현진을 지켜본 돈 매팅리 마이애미 말린스 감독도 지난 3일 토론토전 패배 후 “류현진은 스피드에 변화를 주면서 역으로 투구한다. 타자에게 계속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타자들이 신중하게 들어서도 곤경에 빠진다. 그는 공으로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류현진은 지난 2007년 KBO리그 한화 이글스 시절 개인 최고 구속 154km를 던진 바 있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에는 2013~2014년 최고 153km를 뿌렸다. 지금은 그런 불같은 강속구가 없지만 메이저리그 감독과 선수 모두에게 인정받을 만큼 투구에 있어선 ‘기술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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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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