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영국으로… 14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탄생 임박

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국인 역대 14번째 프리미어리거 탄생이 임박했다. 황희찬(25)이 울버햄튼의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영국으로 향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각) 황희찬이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황희찬이 이날 울버햄튼과의 임대 이적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적료 1300만 파운드(약 208억 원)의 조건이다.

이어 황희찬이 30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관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울버햄튼은 30일 0시 30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앞서 황희찬은 지난 시즌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 합류했으나 자리를 잡지 못해 울버햄튼 행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의 울버햄튼행이 확정될 경우 이는 역대 14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탄생이다. 또 6년 만에 탄생하는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다.

기사제공 스포츠동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