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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에 대한 냉혹한 평가 "최근 트랜드에 맞지 않는 선수

"요즘 트랜드에 맞지 않는 선수다.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할 것이다."

KIA 나지완(36)에 대한 냉정한 평가다. 최근 야구 흐름에 적응하기 쉽지 않은 스타일이라는 객관적인 시선이 그를 향하고 있다.

나지완이 분명 확실하게 자신을 돌아보고 준비해야 하는 이유다.

FA 자격을 앞두고 있는 나지완에 대한 외부 평가는 매우 냉혹했다. 과연 나지완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MK스포츠 DB나지완은 올 시즌 타율 0.160에 홈런 없이 7타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그런데 FA 자격이 주어졌다. 과연 그가 FA 시장에 나올지가 우선 관심이 되고 있다.

나지완이 어떤 선택을 하건 개인의 결정은 존중 돼야 한다. 다만 그 전에 분명히 생각해둬야 할 것이 있다. 현대 야구에서 나지완 수준의 선수가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냉정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평가는 결코 높지 않다. 비단 올 시즌 부진했기 때문만이 아니다. 지난해 성적(타율 0.291 17홈런 92타점)을 유지했다고 해도 현대 야구 트랜드 속에선 자리를 잡기 어렵다는 것이 객관적인 평가다.

A팀 전력 분석 팀장은 "나지완은 수비가 약한 선수다. 이제는 외야수의 수비 능력도 대단히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 트랜드다. 그런데 나지완은 결정적으로 수비가 약하다. 정면 타구가 아닌 조금만 옆으로 타구가 향해도 어지간한 선수들은 원 히트 투런을 노릴 수 있는 선수다. 그만큼 수비가 부실하다. 단타를 맞고 2루타를 내주는 것과 같은 역효과가 난다면 믿고 수비를 맡길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나지완의 원래 포지션은 좌익수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수비 부담이 덜한 포지션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엔 좌익수도 수비에 비중을 많이 두는 흐름으로 야구가 바뀌고 있다.

한 베이스를 더 가려는 치밀한 시도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나지완의 송구 능력으로는 좌익수 자리를 지키기 어렵다고 할 수 있다. 다리가 아주 빠르지 않아도 나지완 쪽으로 타구가 가면 원 히트 투런을 시도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지키는 입장에선 믿고 맡기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명 타자로 고정되기도 어렵다. 지명 타자로 고정 되려면 30개 정도의 홈런은 보장이 돼야 한다. 지명 타자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B팀 전력 분석원은 "이제 지명 타자는 하나의 고정된 포지션이라기 보다 선수들이 돌아가며 들어가는 자리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 144경기 체제에서 야수들의 체력 관리는 대단히 중요한 요소다. 지명 타자는 선수들이 돌아가며 들어가 체력적으로 부담을 덜고 공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자리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여러 선수가 돌아가며 지명 타자로 나서 체력을 세이브하도록 만드는 것이 최근 트랜드다. 나지완 정도의 공격 성적으로 지명 타자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수는 없다고 봐야 한다. 특히 KIA엔 최형우가 버티고 있다. 최형우는 지명 타자의 무게감을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선수다. 그런 최형우도 가끔은 수비를 나가거나 결장하며 지명 타자 자리를 비워줘야 한다. 현실적으로 나지완에게는 자리가 없다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렇다면 나지완의 현재 위치는 정확히 어느 수준에 있는 것일까.

A팀 전력 분석 팀장은 "대타로 활용할 수 있는 가치는 아직 남아 있다고 할 수 있다. KIA엔 거포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우타자 대타로는 아직 활용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나 대타도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경기에 나가지 않으면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아야 하고 자신만의 페이스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주전이 아닌 자리에서 뛴 경험이 많지 않은 나지완에게는 쉽지 않은 자리가 될 수 있다. 많은 것을 내려놓고 야구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나지완에 대한 외부 평가는 대단히 냉철하고 냉정한 선이 그어져 있다. 나지완이 FA 신청에 앞서 충분한 고민을 해야 하는 지점이라 할 수 있다.

과연 내년 시즌 나지완은 어떤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인가. 시장의 냉정한 평가는 나지완에게 '위기'라고 말하고 있다. 나지완이 이 모든 평가를 이겨내고 선수로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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