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컬링 국가대표 선발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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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3 00:31
코로나19 확산에 컬링 국가대표 선발전 연기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2020-2021시즌 컬링 국가대표 선발전 개최가 미뤄졌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은 오는 7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개최하려던 2020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를 연기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컬링선수권은 우승팀에 2020-2021시즌 컬링 국가대표 자격을 부여한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 7팀, 여자 7팀, 믹스더블 5팀이 참가해 태극마크 경쟁을 벌일 예정이었다.
연맹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난달 23일 0시부터 2단계로 격상되면서 한국컬링선수권도 정부 지침에 따라 연기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고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완화하면 대회 개최 일정을 다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abb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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