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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선발 소형준 "사사키, 나보다 두 수 위…하지만 이길 자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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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선발 소형준 "사사키, 나보다 두 수 위…하지만 이길 자신있다" 네덜란드전 6이닝 무실점 쾌투로 대표팀 에이스 진가 발휘 소형준, 호투 (부산=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왜 이 선수가 전국 고교 야구 투수 최대어로 손꼽히며 프로야구 kt wiz의 1차 지명을 받았는지 짐작할만한 투구였다. 소형준(유신고)은 30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조별예선 A조 네덜란드와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불펜진의 난조로 아쉽게 승리투수는 놓쳤으나 소형준의 호투 속에 경기 종반까지 리드를 잡은 한국은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네덜란드를 5-4로 꺾고 첫 단추를 잘 끼웠다. 키 188㎝, 체중 90㎏의 소형준은 140㎞ 중후반대의 힘 있는 직구와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며 대표팀 1선발 다운 호투를 선보였다. 보통 구위가 뛰어나면 제구력이 떨어지는 투수들이 많지만 소형준은 제구력은 물론 경기 운영 능력까지 빼어났다. 소형준은 올해 황금사자기와 청룡기를 모두 휩쓴 단짝 포수 강현우(kt 2차 지명)와 함께 1∼3회를 퍼펙트로 틀어막는 등 6이닝 동안 안타 3개, 볼넷 1만을 허용하며 삼진 6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막았다. 6회까지 투구 수가 83개에 불과할 정도로 효율적인 투구 관리가 돋보였다. 경기 후에 만난 소형준은 "네덜란드 타자들이 당겨치는 성향이 강하고 스윙이 큰 편이라 초반에는 변화구를 많이 던졌다"며 "점차 변화구를 노리는 것 같아서 나중에는 역으로 직구로 간 게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자평했다. 그는 국제대회에서도 찰떡 호흡을 과시한 포수 강현우에 대해 "타자만 달라졌을 뿐이라 포수는 그대로라서 공을 던지는 데만 집중할 수 있었다"며 "(강현우가) 내 장점을 잘 알기에 던지기 좋았다"고 했다. 그는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라서 꼭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며 "(대표팀의 에이스로서) 압박감은 조금 있지만 이겨내야 한다. 다음에 등판할 때도 내 공을 던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상이 아쉬운 괴물 투수 사사키 이번 대회에서는 일본의 고교 괴물 투수 사사키 로키(오후나토고)가 단연 주목받고 있다. 사사키는 올해 일본 대표팀 연습경기에서 시속 163㎞의 공을 던져 일본을 흥분시켰다. 미디어 작업 공간을 일본 취재진이 가득 메운 것도 사사키 효과가 크다. 이번 대회에 취재 등록한 일본 기자만 해도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형준은 한국 대표팀 1선발로서 사사키에게 경쟁의식을 느끼지는 않는지 묻자 "사사키는 나보다 두 수 정도 위의 투수라고 생각한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그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진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야구는 붙어보기 전에는 모른다. 그리고 붙으면 이길 자신이 있다"고 힘줘 말했다. 26일 연습경기 도중 오른손 중지에 물집이 잡힌 사사키는 이로 인해 조별 예선을 건너뛰고 조별 상위 3팀이 진출하는 슈퍼 라운드부터 등판할 것으로 점쳐진다. A조의 한국과 B조의 일본이 슈퍼 라운드에서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소형준과 사사키의 선발 격돌이 펼쳐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changyong@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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