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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뉴 자택에 도둑 들었다… 트로피 수여식 틈타 침입

리버풀 미드필더 파비뉴가 리그 우승을 축하하던 당시 집에 도둑이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머지사이드 지역 경찰을 인용해 파비뉴의 집이 지난 22일 오후 3시에서 23일 오전 4시 사이 도둑을 당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도둑들은 집에서 보석을 비롯한 금품과 아우디 차량을 훔쳤으며 이후 차량은 위건 지역에서 회수됐다.

파비뉴는 이 시각 홈구장인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 참가한 상태였다. 그는 이날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팀의 5-3 승리에 기여했다.

리버풀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프리미어리그 트로피 수여식을 가졌다. 파비뉴는 새벽까지 이어진 축하 행사가 끝난 뒤 집에 돌아와서야 상황을 파악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머지사이드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와 용의자의 신원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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