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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세 노장 라모스, 연봉 175억→240억 요구... 레알 떠나 中 가나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캡틴 세르히오 라모스(34)가 팀을 떠나게 될까.

스페인 스포르트는 23일(한국시간) "현재 라모스는 연봉 1250만 유로(약 175억 원)를 받고 있지만, 새로운 연봉 1700만 유로(약 240억 원)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모스는 팀의 캡틴이자 핵심 수비 자원이다. 올 시즌에는 레알의 리그 우승도 이끌었다. 하지만 34세의 노장 선수다. 또 이미 팀 내 정상급 연봉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더 많은 돈을 요구하는 것에 레알은 난처할 수밖에 없다. 매체에 따르면 레알은 라모스의 연봉을 1000만 유로(약 140억 원)까지 낮출 생각도 하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없다. 레알과 라모스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1년이면 만료된다. 계약기간을 연장하지 않을 경우 이적료 없이 라모스를 내줄 수 있다. 최근 플로렌티노 페레즈(73) 레알 회장 "라모스는 레알에서 은퇴할 것"이라고 발언했지만, 양 측의 이해관계가 좁혀지지 않는다면 상황이 심각하게 변할 수 있는 일이다.

현재 라모스는 중국 리그와 연결되고 있다. 라모스의 엄청난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리그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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