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등번호 7번 요청한다...英매체 '쿠티뉴는 14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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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08:36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29, 바르셀로나)은 로날드 쿠만 신임 감독에게 다음 시즌 등번호 7번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다. 무려 12년 만이다. 레알 마드리드에 프리메라리가 우승컵을 내줬고 챔피언스리그 마저 뮌헨에 참패하고 말았다. 이에 거센 후폭풍이 불고 있다. 키케 세티엔 감독은 부임 6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놨고 로날드 쿠만 감독이 새롭게 선임됐다.
또한 선수단 개편도 이뤄질 전망이다. 주젭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은 "세대교체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메시는 여전히 핵심"이라고 밝혔다. 특히 쿠만 감독은 6년 동안 핵심으로 활약했던 수아레스에게 고작 1분 남짓한 전화로 다음 시즌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메시도 터졌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계약 해지를 요청하는 팩스를 보냈다. 메시의 계약 조건에 포함된 매 시즌이 종료될 시점(기존 6월 1일)에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조항이 발동되길 원하고 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메시를 잔류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런 상황에서 그리즈만은 쿠만 감독에게 등번호 7번 배정을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그리즈만은 현재 17번을 달고 있다. 당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 달았던 7번을 필리페 쿠티뉴가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17번을 선택한 바 있다.
영국 '미러'는 27일 프랑스 매체 '르퀴프'의 보도를 인용해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시대에서 수혜자 중 한 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입단 첫 시즌 48경기에 모습을 드러낸 그리즈만은 총 15골을 터뜨렸지만 선발과 교체를 오갔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쿠만 감독은 '그리즈만은 자신의 포지션에서 뛰어야 한다. 선수들을 잘 파악하고 능력의 최대치를 끌어내는 것이 감독의 역할이다'고 밝혔다. 이에 그리즈만은 쿠만 감독에게 차기 시즌 자신이 선호하는 등번호 7번을 받을 수 있는지 물어봤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러'는 "바르셀로나의 7번은 쿠티뉴다. 쿠티뉴는 바르셀로나 입단 초기 14번을 달았으나 이후 7번으로 변경한 바 있다. 현재 14번은 공석으로 남아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던 쿠티뉴는 코만 감독 체제에서 다시 기회를 받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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