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 실화냐?' SF, COL 23-5 대파... 역대 쿠어스 최다득점 3위
난타전 끝에 콜로라도를 꺾은 샌프란시스코 선수들. /AFPBBNews=뉴스1
극단적인 타자 친화구장인 쿠어스필드의 영향이었을까. 샌프란시스코가 역대급 화력쇼를 펼치며 콜로라도를 폭격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원정 경기서 23-5로 대승했다. 9회를 제외한 모든 이닝에서 득점에 성공했고 장단 27안타(4홈런)로 23득점했다.
두 팀은 선발 투수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케빈 가우스먼은 5이닝 2피안타(2홈런) 2실점으로 잘 버티며 시즌 2승째를 챙긴 반면 콜로라도 선발 투수 존 그레이는 2⅔이닝 9피안타(2홈런) 7실점으로 난타당했다.
그레이에 이어 4명의 불펜 투수들을 기용한 콜로라도는 8회 투수 소모를 줄이기 위해 포수 드류 부테라까지 등판시켰다. 부테라는 1⅔이닝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미국 매체 NBC스포츠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선발 전원 안타를 때려낸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은 장단 27안타로 1990년 이후 구단 역대 1경기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을 썼다. 아쉽게 단일팀 1경기 쿠어스필드 최다 득점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다.
쿠어스필드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낸 팀은 1995시즌 시카고 컵스다. 1995년 8월 19일 콜로라도 상대로 26-7의 승리한 것이 최다 득점 기록이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최다 득점 3위 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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