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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악령이 드리운 인천… 중요해진 콩푸엉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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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팀에 녹아들지 못하는 콩푸엉, 활용 방안 고민해봐야

[오마이뉴스 청춘스포츠 신희영 기자]
 

▲  2019년 4월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구 FC의 경기. 인천 무고사 선수가 부상을 당한 상황.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무고사까지 쓰러진 인천 유나이티드(아래 인천)에 부상 악령이 드리웠다. 풀백 김진야와 골키퍼 정산, 캡틴 남준재에 이어 벌써 네 번째 주전 선수의 부상 위기다. 

지난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대구FC(ㅇ래 대구)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5라운드 경기에서 무고사가 목 부상을 당하며 들것에 실려나갔다. 무고사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고, 엑스레이 검사 결과 '이상 없다'는 판정을 받았지만 바로 퇴원하지 않고 좀 더 경과를 지켜볼 전망이다.

'에이스' 무고사가 쓰러지며 인천으로서는 매우 곤란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세 명의 선수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지 얼마 되지도 않아, 팀 득점의 절반을 책임지고 있는 무고사까지 전력에서 이탈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특히 선 굵은 축구를 구사하는 인천에게 전통적인 9번 역할의 수행이 가능한 무고사의 부상은 상당히 뼈 아픈 소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천은 콩푸엉의 활약을 기대해볼 수밖에 없게 됐다. 콩푸엉은 4라운드까지 교체명단에서 시작하며 점차 출전시간을 늘려왔다. 그리고 대구와의 경기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경기장을 누볐다. 비록 팀은 '호적수' 대구를 만나 0-3으로 완패했지만, 콩푸엉은 전방에서 적극적인 드리블과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인천은 이러한 콩푸엉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인천은 기본적으로 중원에서의 짧은 패스보다 롱볼로 공격을 전개하는 전술을 구사한다. 이는 힘, 높이와 더불어 득점력까지 갖춘 무고사를 최대한 활용하는 '무고사 맞춤 전술'이다. 즉, 상대적으로 체구가 작고 드리블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콩푸엉에게는 맞지 않는 옷인 셈이다. 실제로 이날 경기에서 콩푸엉은 자기 진영에서 넘어 오는 롱볼을 거의 따내지 못했다.

콩푸엉의 최대 장점은 탁월한 볼 컨트롤과 테크닉을 통한 드리블 돌파다. 좁은 공간에서의 탈압박에 능하고 개인기 역시 뛰어나다.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베트남 대표팀에서도 상대 수비수들 사이를 휘젓는 드리블러로 활용됐다.

때문에 콩푸엉의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롱볼 플레이에서 벗어나 짧은 패스 플레이로의 변화가 불가피하다. 피지컬적인 부분보다 기술적인 부분에서 강점을 보이는 콩푸엉이 롱볼 플레이에서는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무고사의 공백이 발생한다면 인천으로선 전술의 변화가 필요할 것이다.

물론 개막전부터 계속 가동해온 플랜A를 하루아침에 바꾸는 일이란 쉽지 않다. 게다가 전술을 바꾸기 위해서는 그 전술의 핵심인 선수의 기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콩푸엉이지만, 아직 긴 시간을 출전하지 못한 그에게 맞춰 전술을 개편하는 것 역시 고민해봐야 할 일이다.

무고사가 빠질지도 모르는 인천에 콩푸엉 활용법은 3연패의 수렁에서 빠져나올 유일한 탈출구다. 과연 욘 안데르센 감독이 앞으로의 경기에서 어떤 방식으로 콩푸엉을 기용할지 팬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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