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마이크 소로카[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마이크 소로카(22·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을 턱 밑까지 쫓아왔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꼽히는 소로카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볼넷 4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뒤 4-0으로 앞선 7회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소로카의 평균자책점은 2.67에서 2.57로 떨어졌다.

소로카는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2위까지 올라갔다. 1위 류현진(2.45)과 차이는 0.12다. 15일 류현진의 등판 기록에 따라 평균자책점 선두 자리가 바뀔 수도 있다.

평균자책점 2위를 달리던 워싱턴의 맥스 셔저(35)는 소로카와 선발 맞대결에서 5이닝 7피안타 2볼넷 탈삼진 6개 3실점(3자책점)으로 부진했다.

셔저의 평균자책점은 2.56에서 2.65로 상승해 3위로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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