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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언론 “류현진-디그롬 맞대결, 사이영상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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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한국시간) 류현진(32·LA다저스)과 제이콥 디그롬(31·뉴욕 메츠)이 뉴욕 시티 필드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두 선수 모두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자 현지 언론은 ‘사이영상 쇼케이스’라고 극찬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류현진과 디그롬의 맞대결은 사실상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의 쇼케이스였다. 관심을 많이 가진 경기에서, 두 명의 투수는 실망을 주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류현진과 디그롬이 7회까지 허용한 피안타는 합해도 5개뿐이었다. ‘뉴욕포스트’는 “예상된 투수전이 진행됐다”라며 둘의 기본 실력을 호평했다.

류현진과 디그롬, 2019 MLB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유력 후보 둘이 맞대결에서 나란히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사진=AFPBBNews=News1‘뉴욕 포스트’는 “류현진은 탈삼진 6개, 디그롬은 8개를 기록했다. 디그롬은 102개, 류현진은 90개의 공을 던졌다. 두 투수는 최고조 컨디션에서 대결했다”라고 전했다.

2019시즌 류현진과 디그롬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류현진은 8월 4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7.48로 부진했지만, 시즌 전체로는 여전히 메이저리그(MLB) 평균자책점 전체 1위다.

디그롬은 이번 시즌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하고 있다. 후반기만 보면 1.85로 전반기보다 더 좋은 것이 사이영상 투표에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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