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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후보' 트라웃, 결국 수술대 올라 시즌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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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MVP 유력 후보인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28)의 2019시즌이 막을 내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트라웃의 2019시즌이 끝났다.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트라웃은 오른발 지간신경종(Morton's neuroma)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대에 오른다. 지난 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출전 기록이 없는 트라웃은 오른발 통증이 지속되면서 결국 시즌을 마감하기에 이르렀다.

아메리칸리그 MVP 유력 후보로 손꼽히는 트라웃은 올 시즌 타율 .291 45홈런 104타점 11도루에 출루율 .438, OPS 1.083으로 괴물타자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홈런 45개는 커리어 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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