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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프리뷰] 현대모비스 vs KCC, 챔프전 진출 확률 77.3% 잡을 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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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 진출을 놓고 겨루는 4강 플레이오프가 시작된다.

울산 현대모비스와 전주 KCC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두 팀의 정규시즌 전적은 3승 3패로 동일하다. 현대모비스와 승률 동률을 이룬 팀은 KCC가 유일하다. 두 팀의 4강 플레이오프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KCC는 4차전까지만 치르고 4강에 올라왔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도 여유가 있다. 현대모비스의 경기 감각이 관건이다. 역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의 챔프전 진출 확률은 77.3%(34/44)다. 과연 이 확률을 잡을 팀은 어디일까.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스켓(이하 바) : 드디어 4강 플레이오프 시작이네. 현대모비스와 KCC의 경기야. 1차전이 중요할텐데, 누가 이길까?

코리아(이하 코) : 그래도 높은 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현대모비스가 좀 더 유리하지 않을까 싶어. 4강 플레이오프에서 KCC의 모습을 봤을 때는 현대모비스를 이기기는 쉽지 않을 거 같지.

바 : 여러모로 현대모비스가 유리한 건 사실이지. 그래도 경기 감각이라는 게 있잖아? 오랫동안 실전을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의외로 1차전은 KCC가 가져갈 수도 있을 것 같아.

코 : 경기 감각이 떨어졌다는 의견은 동의해. 하지만 전력상으로 볼 때 현대모비스가 더 좋아 보여. 장신 외국인 선수부터 차이가 많이 나지. 라건아는 최고의 외국인 선수인 반면, 최근의 브라운은 짜증이 많아 보여. 팀 플레이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정규리그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 둘이지만 현재는 조금 격차가 있는 거 같아.

바 : 하지만 정규리그 때 결과를 보면 어쨌든 KCC는 현대모비스에 대응할 방법을 알고 있어. 체력적으로도 4차전까지만 치르고 쉬었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을 거라 생각해. 박빙의 승부가 될 것 같아.

코 : 근데 KCC가 이긴 것은 4차전이 마지막이야. 이후에는 현대모비스를 꺾은 적이 없어. 또한, 킨이 아닌 티그가 있었던 시기지. 현대모비스는 킨의 신장을 공략할 거야. 양동근과 이대성 모두 포스트업을 할 수 있거든. 킨이 이 점을 대응하지 못할 거 같아.

바 : 그 부분은 KCC가 불리하긴 해. 킨 뿐만 아니라 주전 포인트 가드로 나서는 이현민도 사이즈가 작아. 양동근이나 이대성의 포스트업 전략도 충분히 구상해볼 수 있는 현대모비스지.

KCC로서는 하승진을 활용한 빅 라인업과 스몰 라인업을 적절하게 섞어가며 써야 할 것 같아. 현대모비스는 속공이 좋은 팀이기 때문에 스피드가 떨어지면 순식간에 점수 차가 벌어지게 돼. 높이를 고려하되, 순간순간 라인업 변화를 통해 속도를 개선해야겠지.

코 : 근데 하승진의 빅 라인업이 오리온전만큼 잘 먹히지는 않을 거야. 라건아와 함지훈의 슛 거리가 길잖아. 먼로와 이승현도 비슷하긴 하지만, 슛이 잘 들어가지 않으면서 하승진의 빅 라인업이 통했던 것이 크지. 게다가 라건아의 골밑 수비가 좋아서 하승진의 높이가 잘 통할지도 의문이고.

바 : 그래서 오그먼 감독은 4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속공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지. 높이가 밀릴 땐 잠깐 하승진을 기용하고, 전체적으로는 스몰 라인업으로 빠른 공격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어. 그리고 오리온과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킨과 이정현의 조합으로 속공과 외곽슛을 활용한 농구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그 부분을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많이 써먹지 않을까 싶네.

코 : 양 팀의 정규리그 기록을 보면 3승 3패로 동일해. 기록도 대부분 엇비슷하지. 다만, KCC는 37%의 3점슛 성공률을 보이고 있는 반면, 현대모비스는 29%에 불과하지. 대신 현대모비스는 42.6-35.5로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이 점을 서로 보완해야만 1차전을 가져갈 수 있을 거야.

바 : 정규리그에서 대등하게 붙었던 두 팀이라는 점에서 4강 플레이오프가 더욱 기대가 되지. 하지마 단기전은 또 다르잖아. 1차전은 양 팀이 각자 갖고 있는 장점을 살리는 게 중요해.

또한 KCC로서는 현대모비스가 턴오버가 많은 팀이었다는 점을 공략할 필요가 있어. 특히 단기전에서는 턴오버나 패스미스가 승패에 결정적이잖아? 상대 턴오버를 유발해 분위기를 가져와야 할 것 같아.

코 : 그럼 키 플레이어는 누가 될까? 현대모비스에서는 오용준이 될 거 같아. KCC는 이정현, 브라운, 송교창 삼각편대가 주축이야. 현대모비스는 이정현, 브라운에게 이대성과 함지훈을 붙일 걸로 예상돼. 문제는 송교창이지. 현대모비스는 포워드가 약한 팀이잖아. 반면, KCC는 송교창의 활약에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많아. 오용준이 송교창을 막으면서 KCC의 공격력을 줄여야 해.

바 : 그렇다면 KCC는 송교창이 키 플레이어가 되겠지. 현대모비스의 포워드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해. 다행히 송교창은 플레이오프를 통해서 경기력에 물이 올랐어. 안정적인 2점 플레이는 물론, 중간중간 가미하는 3점슛이 일품이지. 수비에서도 장신 포워드로서 핵심 역할을 잘해주고 있어. 킨과 이정현, 브라운의 가교 역할을 해내고 있지. 이날도 송교창이 이정현과 함께 활약해준다면 KCC도 1차전 승리를 따내는 그림을 예상해볼 수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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