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로스 62점 합작' 올랜도, 샬럿 꺾고 동부 7위 확정

[루키=강성식 기자] 올랜도가 동부 7위를 확정했다. 

올랜도 매직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시즌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122-11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한 올랜도는 42승 40패를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 7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반면 패한 샬럿은 39승 43패를 기록, 동부 9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전반을 62-58 근소한 우위로 마친 올랜도는 3쿼터 들어 애런 고든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이후에도 리드를 이어간 올랜도는 쿼터 후반에 테렌스 로스의 득점이 나오며 9점 차로 달아났다. 쿼터 종료 직전에 로스의 3점이 더해진 올랜도는 97-88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들어 올랜도는 켐바 워커를 제어하지 못하며 추격을 당했다. 그러나 올랜도는 로스의 3점슛으로 반격했다. 이후 고든과 로스의 연속 득점이 나온 올랜도는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쿼터 후반, 고든의 득점으로 안정적인 리드를 이어간 올랜도는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올랜도는 니콜라 부세비치가 결장했지만 애런 고든이 27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테렌스 로스 역시 35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샬럿은 켐바 워커가 43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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