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세계최강” 쿠드롱, 단 43분만에 3:0勝…8강行
쿠드롱이 3세트를 총 15이닝만에 따내며 개인통산 PBA투어 첫 8강진출에 성공했다.
‘몸풀린’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이 불과 43분만에 3:0 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쿠드롱에게는 PBA 첫 8강이다.
13일 새벽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TS샴푸 PBA챔피언십’ 16강전이 모두 마무리되며 8강 진출자가 확정됐다.
쿠드롱을 비롯, ‘1차투어’ 우승·준우승자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와 강민구, 2차투어 준우승자 조건휘 서현민 김종원 문성원 김현우가 8강에 진출했다.
8강전은 13일 오후 3시30분(서현민-강민구, 김현우-조건휘)과 밤10시(프레드릭 쿠드롱-문성원, 김종원-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에 열린다.
◆쿠드롱, 불과 43분만에 이연성 제압…PBA 첫 8강
쿠드롱은 1, 2세트를 각각 4이닝, 3세트를 7이닝에 끝냈다. 1~3세트 총 45점을 내는데 불과 15이닝밖에 안결렸다.
1세트 선구를 잡은 쿠드롱은 초구배치를 2점 뱅크샷으로 해결하는 등 1이닝에만 6득점하며 예열을 마쳤다. 쿠드롱은 이어 2~4이닝에 9득점을 몰아치며 세트를 마무리했다. 이연성은 1이닝 후구에 1득점했으나, 추격할 기회조차 없었다.
2세트도 1세트의 재판이었다. 쿠드롱은 1, 2이닝 각각 2점과 1점을 기록한데 이어 3이닝 9점을 뽑아 12:1까지 앞섰다. 4이닝에는 뱅크샷을 포함해서 3점을 따내 가볍게 세트를 가져갔다. 이연성은 3이닝에 1점을 냈다.
브레이크 타임 이후 맞은 3세트도 비슷하게 진행됐다. 쿠드롱은 3이닝만에 7득점(0-2-5)을 완성했고 6이닝 12:3 상황에서는 뱅크샷으로 14점을 기록, 승리에 1점만을 남겨뒀다. 이연성이 6이닝 득점에 실패했고 쿠드롱은 가볍게 1득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연성은 2~4이닝에 1점씩 냈다. 쿠드롱의 1~3세트 애버리지는 3.00.
32강전에서 강동궁을 힘겹게 이기고 올라온 이연성은 쿠드롱의 완벽한 공격에 속수무책이었다. 쿠드롱의 8강전 상대는 문성원이다.
◆필리포스 강민구 조건휘 서현민도 8강 합류
필리포스는 이국성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필리포스는 1, 2세트를 모두 5이닝만에 승리했다. 1, 2세트 모두 하이런 7점을 터트리며 각각 15:6, 15:7로 가져갔다.
3세트에선 이국성이 공격이 살아나면서 7이닝까지 11:9로 앞서갔다. 그러나 필리포스가 7이닝에 6득점하며 15점에 선착, 3:0 완승을 거뒀다.
강민구는 ‘대전1번’ 신남호에게 역전승을 거두었다. 첫 세트를 10:15(8이닝)로 내준 강민구는 이후 3세트(15:9, 15:5, 15:12)를 내리 따내며 3:1로 역전승했다.
김종원은 ‘네덜란드의 강호’ 장폴 드브루윈을 맞아 1~3세트 모두 15:13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앞서 열린 16강전에서 조건휘는 아드난 육셀(터키)을 상대로 1세트를 먼저 내준 뒤 나머지 3세트를 따내 3:1 역전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서현민도 비롤 위마즈에게 3:1 역전승을 거두며 PBA투어 첫 8강에 진출했다.
문성원과 김현우는 각각 이상대와 성상은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물리치고 8강에 이름을 올렸다. PBA투어 8강 경기는 13일 오후 3시 30분, 밤 10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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