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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태클 후 충격받은 걸 보면 인성을 알 수 있다' 현지언론 '품성 해설'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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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손흥민의 태클이 심각한 부상을 야기시켰지만, 영국 현지에서는 비난보다 손흥민을 다독이는 목소리가 자주 보인다. 손흥민의 특이한 반응을 통해 얼마나 인성이 좋은 선수인지 설명하는 기사까지 등장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애틀래틱`은 `손흥민은 모두에게 친절하며 존중을 갖고 대했다. 고메스의 부상 때 유독 충격 받은 건 그래서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손흥민의 반응을 해설했다. 이 매체는 각 구단별 담당기자 체제를 강화해 구단 내부 사정에 가까운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손흥민이 어떤 선수인지 설명하는 장문의 기사를 내놓았다.

지난 4일(한국시간)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치르던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은 안드레 고메스(에버턴)에게 가한 태클로 퇴장 당했다. 손흥민의 태클 자체는 심각한 위협이 아니었기에 옐로카드의 대상으로 보였지만, 옐로카드를 들고 다가가던 마틴 앳킨슨 주심은 고메스의 다리를 보고 레드카드로 바꿔 들었다. 태클을 당한 이후 발걸음이 꼬인 고메스는 발목이 옆으로 돌아가며 관절 골절로 보이는 큰 부상을 입었다. 보통 손흥민이 가한 강도의 태클에서는 잘 나오지 않는 불운한 부상이었다.

고메스의 부상 못지않게 화제를 모은 것이 손흥민의 반응이었다. 손흥민은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쥐고 완전히 무너진 듯 울먹이는 표정을 했다. 퇴장에 아무런 항의 없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일부 에버턴 선수들이 즉시 다가가 다독이고, 경기 후에도 시무스 콜먼 에버턴 주장이 손흥민을 찾아가 위로했다.

부상을 입힌 뒤 이토록 큰 충격을 얼굴에 바로 드러내는 선수는 드물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반응은 엘리트 운동선수답지 않았고, 자신의 행위가 초래한 일 때문에 힘들어하는 한 사람의 반응이었다`고 정리했다. 에버턴 선수들이 손흥민을 감싼 점 역시 손흥민이 고의로 부상을 입한 것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잘 아는 사람들을 취재한 결과, 손흥민은 전형적인 EPL 선수의 선입견처럼 교만하고 이기적인 사람이 전혀 아니라고 전했다. `백만장자 슈퍼스타치고 손흥민은 보통 사람처럼 섬세하고 연약한 성격`이라는 점도 거론됐다. 손흥민은 고메스의 부상 이후 좀처럼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했고,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는 것이다.

그밖에 손흥민이 주위 사람에게 늘 친절하고 겸손하다는 걸 뒷받침하는 주위 사람들의 증언과 사례가 다양하게 소기됐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취재원뿐 아니라 로거 슈미트 전 바이엘04레버쿠젠 감독도 등장해 "손흥민과 이야기를 나누면 늘 기분이 좋아진다. 손흥민은 늘 긍정적이고 솔직하다는 점에서 다른 선수들과 다르다"고 말했다.

또한 한 레버쿠젠 담당 기자는 "손흥민은 내가 축구기자를 40년 하면서 만난 선수 중 가장 품성이 좋은 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매체뿐 아니라 다양한 기사와 해설에서 손흥민의 행위는 고의가 아니었음을 강조하고, 퇴장은 과도한 징계라는 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표적 축구 분석 프로그램인 BBC의 '매치 오브 더 데이' 출연진 역시 손흥민이 경고를 받았어야 한다는 공통 의견을 밝혔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퇴장 징계가 추후 경감될 수도 있다고 봤다. 퇴장으로 인해 3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예정돼 있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의 징계를 경감시켜달라는 항소를 공식적으로 제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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