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확실하게 밀어준다, 1월 '공격부터 수비까지' 3명 영입

 토트넘 홋스퍼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원하는 자원을 영입할 계획이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체제로 출발했으나 급격한 부진에 빠지자 경질을 택했다. 급히 소방수로 택한 건 우승 청부사 콘테 감독이었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서 한 차례씩 지도한 결과 기대와 아쉬움을 모두 확인할 수 있었다.

콘테 감독이 시즌 도중에 합류한 만큼 선호하는 전술과 현재 토트넘 선수단 구성은 엇박자를 보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대대적인 선수단 변화가 엿보인다. 유럽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원하는 선수를 발언할 권리를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토트넘 역시 콘테 감독의 입맛에 맞춰 영입 움직임을 가져갈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노가 예상한 영입 포지션은 공격수부터 미드필더, 센터백까지 전 포지션에 걸쳐있다. 콘테 감독이 부임한 직후 거론되던 이름들이 최우선 순위일 가능성이 크다. 일단 최전방 공격수는 두산 블라호비치(피오렌티나)의 이름이 가장 많이 거론된다. 투톱을 선호하는 콘테 감독이라 해리 케인과 파트너를 이룰 정통 스트라이커 합류는 필수다.

중원은 하드워커로 공수 모두 영향력을 미칠 자원으로 프랑크 케시에(AC밀란)가 계속 언급되는 중이고 수비 역시 토리노의 센터백인 글레이송 브레머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콘테 감독이 최근까지 파악했던 세리에A서 뛰는 자원들을 최우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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