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대체 불가' 유리아스, 154km 던지면 뭐하나…2G 연속 난조
LA 다저스가 지난겨울 FA 류현진(토론토)과 계약에 미온적이었던 이유는 팀 내 선발 유망주가 풍부했기 때문이다. 그 중 한 명이 좌완 파이어볼러 훌리오 유리아스(24)였다.
그러나 유리아스는 류현진의 빈자리를 대체하지 못하고 있다. 2경기 연속 제구 난조로 5회를 넘기지 못했다. 최고 154km 강속구가 무색하다.
유리아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승패 없이 강판됐다.
1회초 다저스가 맥스 먼시의 스리런 홈런으로 유리아스를 지원했지만 1회말 시작부터 브랜든 벨트에게 동점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2~4회 실점 없이 막았으나 주자를 계속 내보내며 불안한 투구를 이어갔다.
다저스 타선이 3회초 코리 시거의 홈런 등으로 3점을 더했으나 유리아스는 5회를 버티지 못했다. 5회 연속 안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결국 총 투구수 79개로 불펜에 마운드를 넘겼다.
유리아스는 앞선 등판이었던 지난 20일 시애틀 매리너스전도 1⅔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제구가 흔들리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2회 교체’ 강수를 뒀다.
이날도 삼진은 꾸역꾸역 잡았으나 스트라이크와 볼의 차이가 확연한 제구로는 길게 버티기 어려웠다. 이날 최고 95.4마일, 약 154km 강속구로 구위를 뽐냈으나 불안한 커맨드에 발목 잡혔다.
시즌 성적은 6경기 2승 평균자책점 3.67로 나쁘지 않지만 흐름이 좋지 않다. 유리아스가 남은 시즌 류현진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을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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