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첼시, 드디어 칠웰 품었다!...'5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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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7 07:48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벤 칠웰이 드디어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첼시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칠웰은 레스터 시티를 떠나 첼시로 이적한다. 첼시와 5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전했다.
1996년생 칠웰은 레스터 유스 출신으로 2019/20시즌 레스터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을 이끌었다.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이 장점인 칠웰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풀백으로 성장했다.
기존의 에메르송, 마르코스 알론소 등에 만족하지 못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칠웰을 대체자로 낙점했고 첼시는 곧바로 영입에 착수했다. 하지만 레스터가 높은 이적료를 고수하면서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첼시의 영입 의지는 강했다. 밀고 당기는 줄다리기 끝에 첼시는 칠웰을 품을 수 있게 됐다. 앞서 티모 베르너, 하킴 지예흐를 데려온 이후 ‘폭풍 영입’이 이어지고 있다.
칠웰은 입단 직후 “첼시로 이적하게 돼 기쁘다. 램파드가 이끄는 젊고 역동적인 팀의 일원이 되길 기대한다. 빨리 시즌을 시작하고 싶으며 스탬포드 브릿지의 첼시 팬들 앞에서 치르게 될 경기가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리나 그라노프스카야 단장 역시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칠웰 영입을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 칠웰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EPL, 챔피언스리그 등 여러 무대에서 활약하며 최고 수준의 경험을 갖추고 있다”라고 높게 평가했다.
사진=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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