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대 엘케손 데뷔멀티골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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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1 11:16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중국 축구의 귀화 정책이 순조롭게 자리 잡을까. 일단 첫 경기에서 효과를 봤다.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이끄는 중국 축구대표팀이 11일 오전 12시(한국시간) 몰디브 말레의 라스미 단두 스타디움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A조 1차전에서 몰디브에 5-0 대승을 거뒀다.
경기 전 공개된 라인업에서 중국으로 귀화한 엘케손(광저우 헝다)이 우레이(에스파뇰)와 투톱으로 선발 출전한다는 점부터 화제였다.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대대적인 귀화 정책을 실시한 중국 대표팀의 첫 행보가 주목되는 경기였다.
중국은 전반 33분 우쉬와 전반 45분 우레이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서가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후반 6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에 양쉬가 어이 없이 공중으로 날리는 등 특유의 골 결정력 부족도 노출했지만 몰디브의 역량 부족과 함께 엘케손 '영입(?)'이 빛을 발했다.
중국은 후반 18분 페널티킥으로 3번째 골을 넣으며 안정권에 들었다. 후반 18분 양쉬가 골키퍼를 속이며 가볍게 차 넣었고, 후반 37분 4-0을 만드는 골도 페널티 킥이었다. 엘케손의 중국 대표팀 데뷔골이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우레이와 엘케손의 합작품이 이어졌다. 우레이의 측면 크로스를 엘케손이 문전에서 가볍게 밀어 넣으면 멀티골을 기록했다.
중국에는 희소식이었다. 엘케손의 2골에 이은 5-0 완승. 중국의 월드컵 예선 행보가 주목되는 결과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나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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