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이강인, 마요르카 선수단에서 가장 가치 높은 선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스페인 현지 언론이 마요르카에 합류한 이강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5일(한국시간) '아시아의 신동 이강인이 마요르카를 정복하기 위해 왔다'며 이강인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마요르카의 주요 자산'이라며 '이강인은 1000만유로(약 137억원)의 가치가 있는 선수다. 이강인은 마요르카 선수단 중에서 월등하게 가치가 높은 선수'라고 전했다. 독일 이적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이강인의 시장가치는 1000만유로인 가운데 팀내 2위를 기록 중인 발리옌트의 가치는 500만유로(약 69억원)다.

엘데스마르케는 '이강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4만 1000명이다. 마요르카 구단 팔로워 숫자보다 8만명이 많다'며 이강인의 영향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적 시장 마감 직전 마요르카 입단을 확정한 이강인은 등번호 19번을 배정받았다. 마요르카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승1무(승점 7점)의 성적으로 6위를 기록 중이다. 마요르카는 오는 11일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를 치른다.

마요르카의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은 5일 "이강인의 주포지션은 스트라이커 아래에서 활약하는 것이지만 다른 포지션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며 이강인 활용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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