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4안타 폭발' 키움, 선두 SK 꺾고 4연승·2위 점프
'김하성 4안타 폭발' 키움, 선두 SK 꺾고 4연승·2위 점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김하성의 맹타를 앞세워 선두 SK 와이번스를 제압하고 4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1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SK를 4-2로 꺾었다. 이 승리로 키움은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승차 없이 승률에서만 키움을 앞서던 두산 베어스는 같은 날 NC 다이노스에 패해 2위에서 3위로 내려갔다.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SK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3안타를 때리는 등 4안타로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또 2타점 2득점을 올리며 올 시즌 첫 100타점-100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김하성은 첫 타석인 2회 초 선두타자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장영석의 2루타에 홈에 들어와 선취점을 올렸다. SK는 2회 말 제이미 로맥의 솔로포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김하성이 3회 초 2사 2, 3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주자를 싹쓸이했다. 키움은 3-1로 다시 앞섰다. 김하성은 2타점을 추가해 시즌 타점을 101개로 늘렸다. 이로써 김하성은 KBO리그 시즌 1호, 통산 33호이자, 개인 통산 1호 100타점-100득점을 달성했다. 키움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는 3-1로 앞선 4회 말 1사 만루에 몰린 뒤 이재원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김하성은 1점 차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8회 초 SK 불펜 박민호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가며 다시 기회를 만들었다. 김하성은 김혜성 타석에서 도루로 2루를 훔친 뒤 포수 이재원의 송구 실책에 3루까지 갔다. 이어 김혜성의 좌익수 희생플라이에 득점에 성공했다. 시즌 107호 득점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SK 김광현은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지만, 시즌 6패(15승)째를 떠안았다. abbie@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casinole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