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적응 끝?' 헨리 심스 "훈련하던 것들이 결과물로 나오고 있다"

"계속 준비를 해왔던 것들이 결과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15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86-82로 이겼다. 이날 헨리 심스는 25점 18리바운드의 맹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KT의 7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더불어 2연승을 기록하며 다시 반등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심스는 "항상 승리하는 것은 기쁜 일이다. 특히 오늘은 원정에서 좋은 팀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쁨이 커지는 것 같다"며 승리소감을 밝혔다.

시즌 초 부진을 이어가던 심스는 앞선 DB전에서 24점 7리바운드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맹활약하며 부진을 씻어내고 있다. 

심스는 "계속 몸을 만들고 준비를 해왔다. 또한 리그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했고 팀원들과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을지 고민을 해왔다. 이런 노력들이 합쳐져서 결과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며 최근 활약의 비결을 밝혔다. 

또한 심스는 "브레이크 기간 동안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부분을 캐치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냈다. 또 그만큼 감독님과 동료 선수들이 믿고 기다려주는 부분이 있어서 경기력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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