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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킨의 독설 코소보에 3골헌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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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하다" 로이킨, 코소보에 3골 허용한 잉글랜드 수비 비판

기사입력 2019.09.11. 오전 08:19 최종수정 2019.09.11. 오전 08:19 기사원문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아일랜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축구 전설 로이킨이 코소보에 3골을 허용한 잉글랜드 수비를 비판했다.

잉글랜드는 11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예선 A조 조별리그 4차전 경기서 코소보에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잉글랜드는 4경기 4승 승점 12점으로 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결과는 대승이었지만 잉글랜드는 초반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마이클 칸의 실수로 전반 1분 만에 선제골은 내줬고, 후반전에도 2골을 추가 실점한 잉글랜드다. 

로이 킨 역시 이 점을 지적했다. 로이 킨은 'ITV'와 인터뷰를 통해 "시청하기에는 좋은 경기였지만 잉글랜드 선수들은 자기 비판적이 되어야 한다. 아직 나쁜 습관이 너무 많다. 가끔 선수들이 경기가 끝났다고 생각하면 지겨워하는 모습을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을 걷어내는 것을 괜찮다. 그러나 뒤로 돌아들어가 팀원들을 커버해주는 플레이가 부족했다. 잉글랜드의 수비는 허술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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