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후보' 옐리치, 파울 타구에 슬개골 골절..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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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1 15:16
[엠스플뉴스]
크리스티안 옐리치(27·밀워키 브루어스)가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다.
MLB.com은 11일(한국시간) 옐리치가 오른쪽 무릎 슬개골 골절상으로 잔여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옐리치는 이날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1회 첫 타석에서 본인이 친 파울 타구에 오른 무릎을 맞았다.
옐리치는 본인의 힘으로 일어나려 했지만 무릎을 펴지 못하며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대타 트렌트 그리샴과 교체됐고 검진 결과는 골절로 인한 시즌 아웃이었다. 옐리치는 올 시즌 타율 .329 44홈런 97타점 OPS 1.100을 기록, 내셔널리그 MVP 후보로 평가받았던 외야수다.
한편 밀워키는 마이애미를 4-3으로 꺾고 와일드카드 2위 시카고 컵스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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