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구 월드컵서 안데토쿤보의 그리스 꺾고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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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8 01:21
미국, 농구 월드컵서 안데토쿤보의 그리스 꺾고 8강행
하치무라 빠진 일본은 뉴질랜드에 81-111 완패
(광저우[중국]=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월드컵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미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야니스 안테토쿤보가 버틴 그리스를 꺾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미국은 7일 중국 선전 베이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그리스와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2라운드 1차전에서 69-53으로 승리했다.
1쿼터까지 19-17로 근소하게 앞서던 미국은 2쿼터에 상대 득점을 8점으로 묶고 19점을 올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조별리그 E조에서 3전 전승으로 1위에 올랐던 미국은 그리스전 승리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8강행을 확정했다.
켐바 워커가 15점 6어시스트로 승리의 선봉에 섰고, 도너번 미첼이 10점을 거들었다.
2018-2019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안테토쿤보는 26분간 코트를 누비며 15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혼자 힘으로 미국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미국은 안테토쿤보에게 이중, 삼중의 수비를 붙이며 그를 집중적으로 마크했다.
코스타스 슬라우카스가 13점을 올려 안테토쿤보를 도왔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하치무라 루이가 무릎 통증과 피로 누적으로 빠진 일본은 17∼32위 결정전에서 뉴질랜드에 81-111로 완패했다.
뉴질랜드는 33개의 3점 슛을 던져 18개를 넣는 정확한 외곽 슛으로 일본을 물리쳤다.
코리 웹스터는 27점을 6어시스트를 몰아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치른 4경기를 모두 패했다.
일본에서는 닉 파지카스가 31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traum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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