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드민턴, 대만오픈에서 5개 종목 모두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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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8 01:23
한국배드민턴, 대만오픈에서 5개 종목 모두 결승 진출
여자단식 성지현, 차세트 스타 안세영 제압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2019 대만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5개 세부종목에서 모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여자 단식 에이스 성지현(28·인천국제공항)은 '차세대 에이스' 안세영(17·광주체고)에게 한 수 위 실력을 보여주며 올해 첫 금메달 기대를 높였다.
세계랭킹 12위 성지현은 7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투어 300 대만오픈 여자 단식 4강에서 세계랭킹 28위 안세영을 2-0(21-19 21-15)으로 제압했다.
성지현은 안세영과 두 차례 만나 모두 승리했다.
성지현은 3월 스위스오픈(BWF 300)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손목과 발목 등 부상으로 시즌을 제대로 치르지 못했지만, 이번 대만오픈에서 반등을 기대한다.
안세영은 올해 뉴질랜드 오픈(BWF 300)과 캐나다 오픈(BWF 100), 아키타 마스터스(BWF 100)에서 3차례 우승하며 차세대 에이스 기대를 키워왔다. 이번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확정했다.
남자단식 세계랭킹 47위 허광희(국군체육부대)는 4강에서 와타나베 고키(일본)에게 2-1(16-21 21-15 21-12)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9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은 4강에서 시티 파디아 실바 라마단티-립카 수기아르토(인도네시아)를 2-0(22-20 21-14)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합류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8위 최솔규(요넥스)-서승재(원광대)는 4강에서 세계랭킹 10위 리양-왕지린(대만)과 접전을 벌인 끝에 2-1(19-21 25-23 23-21)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
최솔규-서승재는 지난달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도 16강전에서 리양-왕지린을 꺾은 바 있다.
서승재는 혼합복식에서도 결승에 올라 대회 2관왕을 꿈꾼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6위 서승재-채유정(삼성전기)은 4강에서 세계랭킹 9위 하피즈 파이잘-글로리아 에마누엘 위드자자(인도네시아)를 2-0(21-17 21-18)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확보했다.
abb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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