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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전, 예정보다 30분 미뤄진 오후 12시30분 플레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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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12시 현재 부산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의 모습. 



전날 일본과의 경기를 승부치기 끝 극적으로 이긴 한국 청소년야구대표팀이 미국과의 경기에 나선다.

한국은 7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2019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슈퍼라운드 3차전 미국과의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약간의 라인업 변경을 가했다. 1번부터 이주형(우), 김지찬(2), 박주홍(좌), 장재영(지), 박민(유), 신준우(3), 남지민(1), 강현우(포), 박시원(중) 순으로 타석에 선다. 전날 끝내기 희생플라이의 주인공 박민이 5번으로 올라섰고 남지민이 7번으로 내려갔다. 이날 등판 가능성이 있는 장재명은 1루수가 아닌 지명으로 나선다. 대신 남지민이 1루수 미트를 낀다. 선발은 대회 조별리그 캐나다전에서 5⅓이닝 8피안타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이강준이다.

전날 캐나다를 10대 0으로 완파한 미국은 대표팀 에이스 믹 아벨을 마운드에 올린다. 지난달 21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서 꼽은 최고의 고교야구 유망주 부문 2위로 선정된 우완 투수다. 150㎞ 초·중반대를 넘나드는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이 주무기다.

한편 이날 경기 시간은 현지 날씨 사정으로 당초 예정됐던 오후 12시에서 30분 미뤄진 오후 12시 30분이 됐다. 오전에는 많은 비가 오기도 했지만 오후 12시 현재 비가 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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