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반 토막+프로 불참러 나카지마, 이제 증명해야" 포르투갈 언론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궁지에 몰렸던 나카지마 쇼야(25)가 FC포르투에서 다시 기회를 부여받는다.
나카지마에게 지난 시즌은 시련의 연속이었다. 공식 28경기에서 1골 3도움, 리그에서는 0골에 그쳤다. 5월 중순 팀 훈련 소집에 응하지 않았다. 이유는 아내의 병환 때문이었다. 7월에 돌아왔지만, 이미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 구상에 없었다. 포르투는 7월 리그 정상에 올랐다. 이때 나카지마는 우승 메달 수여식과 다음날 수문장 이케르 카시야스 송별회에 연달아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프로 불참러’로 낙인 찍혔다. 결별이 임박한 듯했다. 그러나 구단과 이야기를 나눴고, 갈등은 어느 정도 봉합됐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21일 포르투갈 신문 ‘오 조고(O Jogo)’는 “나키지마가 휴가를 위해 일본으로 떠났다. 휴식을 취한 뒤 포르투로 복귀할 것이다. 팀으로부터 새로운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나카지마는 앞서 언급했던 논란들을 제외하고 경기력 부진, 템포, 속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로 인해 자신감은 물론 몸값까지 동반 추락했다. 매체는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나카지마의 시장 가치가 기존 2,500만 유로(351억 원)에서 1,300만 유로(182억 원)로 떨어졌다. 1년 만에 반 토막 나며 일본 최고 자리를 내줬다. 쿠보 타케후사(비야레알), 도미야스 다케히로(볼로냐)에 이어 3위에 올랐다”고 우려했다. 그래도 다행히 이달 초 포르투와 대화의 장을 마련해 그동안 쌓인 오해를 풀었고, 양해를 구했다. 자연스레 결별설도 종식됐다.
‘오 조고’는 “8월 말 포르투가 새로운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시즌 막판 있었던 논란은 종결됐다. 나카지마는 훈련이 재개된 후 콘세이상 감독 앞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불만이 고조돼있던 콘세이상 감독도 나카지마가 구성원으로 훈련에 참여하는 것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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