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유니폼에서 'MVP 배지' 뗐다...'난 너희와 같으니까'
보헤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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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3 18:58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가 세리에A 최고 선수만 달 수 있는 배지를 스스로 떼어냈다. 팀원들을 존중하기 위함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이전 시즌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들의 유니폼 가슴에 특별한 배지를 달아줬다. 오각형 모양의 이 배지를 착용할 수 있는 선수는 총 6명이다. 먼저 골키퍼,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 별로 최고의 선수 4명과 영플레이어 1명, MVP 1명에게 배지를 부여했다.
위 부문에 해당되는 선수는 사미르 한다노비치(골키퍼), 칼리두 쿨리발리(수비수),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미드필더), 파비오 콸리아렐라(공격수), 니콜로 자니올로(영플레이어), 호날두(MVP)다. 모두 세리에A를 대표하는 스타들이다.
'최고의 수비수 배지'가 새겨진 쿨리발리의 유니폼.
이들 중 호날두는 스스로 'MVP 배지' 착용을 거절했다. 지난 1일 열린 유벤투스와 나폴리의 경기에서 호날두는 배지가 없는 일반 유니폼을 입었다. 반면 상대팀 수비수 쿨리발리는 '최고의 수비수 배지'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다. 밀린코비치 사비치 등 다른 선수들도 배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판 등 현지 매체들은 그 이유에 대해서 "배지 유니폼 착용은 의무가 아니다. 호날두는 자신이 팀원들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이 유니폼 착용을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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