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3→4-3' 이과인 "와우! 롤러코스터 같았어"

정말 롤러코스터 같은 승리였다.

유벤투스는 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이탈리아 세리에A 2라운드 나폴리와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유벤투스는 승점 6점으로 리그 1위로 등극했다.

유벤투스의 손쉬운 승리로 끝날 줄 알았다. 전반 16분과 19분 다닐루와 곤살로 이과인이 연속골을 터트렸고, 후반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추가골을 터트리며 3-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이후 극적인 승부가 펼쳐졌다. 나폴리가 내리 3골을 넣으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유벤투스는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경기 막판 분위기는 완전히 나폴리로 넘어갔다.

마지막은 더 극적이었다.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나폴리의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다시 유벤투스가 웃었다. 결국 경기는 유벤투스의 4-3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 후 이과인은 '스카이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서 "와우. 롤러코스터 같았다"는 짧고 굵직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폴리는 2골을 매우 빠르게 넣었다. 그렇게 놔둬선 안됐다. 우리는 지배력을 잃었고, 혼란에 빠졌다. 그들이 동점까지 만들었지만 결국에는 우리의 운 좋은 승리로 끝났다"고 말했다.

이과인은 이날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박스 안에서 환상적인 터닝 동작에 이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과인은 "나는 살아남겠다는 동기부여를 갖고 이곳에 왔다. 이 유니폼과 클럽, 팬들을 사랑한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부터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며 경쟁에서 살아남겠다고 다짐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casinole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