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 친목사’ 강민호, 80억 FA에 걸맞지 않은 가벼움
도대체 정신은 어디에 뒀을까. 황당 견제사를 당한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34)의 가벼움에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강민호의 황당 견제사는 3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나왔다. 친목 주루사로도 볼 수 있다. 삼성이 3-1로 앞선 6회초 강민호는 1사 상황에서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강민호의 안타로 롯데 선발 브록 다익손(25)은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어 이성규(26)의 3루 땅볼로 2루에 진루했다. 2사 2루 박계범이 볼넷으로 2사 1, 2루 상황이 득점 찬스로 이어졌다.
다익손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건국(31)은 연이은 출루로 흔들리는 상황이었다. 삼성이 추가 득점을 할 수 있는 기회에서 강민호의 황당한 견제사가 나왔다. 2루 주자 강민호가 롯데 유격수 신본기(30)와 잡담을 하는 사이 김건국이 재빠르게 2루에 견제, 2루수 강로한(27)이 강민호를 태그하며 세 번째 아웃으로 이닝이 종료됐다. 이렇게 삼성의 득점 기회는 어이없게 끝나고 말았다.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황당한 견제사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강민호의 안일한 견제사로 기회를 날린 삼성은 6회말 3점을 내주며 역전을 당했다. 비록 9회초 공민규(20)의 홈런과 상대 실책으로 삼성은 5-4로 역전승을 했지만, 강민호의 실망스러운 견제사는 삼성에게 찝찝함을 남겼다. 강민호는 ‘잡담사’, ‘친목사’ 등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2017년 강민호는 4년 총액 80억, 연봉 12억5000만원으로 롯데에서 삼성으로 이적했다. 삼성은 공수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강민호에 대한 기대가 컸다.
하지만 이번 시즌 강민호는 타율이 0.228에 불과하며, 득점권 타율은 0.215로 더 좋지 않다. 수비에서도 실책 8개로 KBO리그 포수 중 가장 많은 실책을 저지르며 커리어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게다가 강민호는 이번 시즌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3일 경기에서 나온 무책임한 견제사로 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롯데가 친정팀이고, 신본기와 친분이 있는 사이라지만, 상대 선수와 잡담을 하다가 비명횡사하는 장면에 팬들은 실망을 넘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이런 ‘본헤드 플레이’는 팀뿐만이 아니라 팬들의 발길도 돌리게 만드는 주범이다. 강민호 정도의 스타 플레이어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좀 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자신이 받는 연봉과 팀 내에서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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