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S .8 돌파' 한동희의 끊임없는 성장...이대호 "더 잘 할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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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6 00:53
[OSEN=인천, 민경훈 기자]5회초 1사 롯데 한동희가 솔로 홈런을 날린 후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rumi@osen.co.kr
[OSEN=부산, 조형래 기자] “올라갈 일만 남았고 더 잘 할 선수다.”
‘리틀 이대호’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한동희(21)의 성장이 정체 없이 계속되고 있다. 한동희는 지난 7월 7개의 홈런을 몰아치면서 장타력에서 확실하게 알을 깼다. 7월 한달 간 타율 2할9푼4리(68타수 20안타) 7홈런 22타점 OPS 1.011의 기록을 남겼다. 7월 말 어깨 부상으로 잠시 이탈하며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한동희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확인한 한달이었다.
8월의 기세는 7월보다 더 뜨겁다. 홈런은 1개밖에 추가하지 못했지만 이 1개의 홈런으로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 롯데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연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이대호, 강민호(현 삼성) 등을 뛰어넘었다.
홈런 대신 연일 날카로운 타구로 생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때려내는 등 8월 한달 간 타율 4할5푼2리(31타수 14안타) OPS 1.122로 맹활약 중이다. 타석에서 여유도 찾았다. 초구 공략이 타석에서의 기본적인 공략법이지만, 8월 삼진 4개를 당하는 동안 6개의 볼넷을 얻어냈다. 선구안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고 있다. 어느덧 시즌 누적 성적은 타율 2할7푼9리(226타수 63안타) 10홈런 35타점 OPS 00.809를 기록하고 있다. 어느덧 리그에서 ‘꽤나 잘 치는 선수’의 기준인 ‘OPS 8’을 돌파했다.
한동희의 ‘롤모델’이자 자신의 후계자로 점찍고 비시즌부터 보듬었던 이대호도 흐뭇하고 뿌듯하다. 한동희의 성장에 이대호는 연신 ‘아빠미소’를 짓고 있다. 지난 비시즌 정훈, 박진형과 함께 사이판 개인 훈련을 떠났던 한동희다. 이대호가 먼제 제안한 개인 훈련 동안 멘탈과 관련된 조언들을 듣고 한동희는 한 단계 더 성장했다. 이대호는 “사이판에서 함께 개인 훈련을 했던 선수들이 좋아지는 모습이 보기 좋다. 지금 다 1군에서 잘하고 있으니까 선배로서 뿌듯하다”면서 한동희에 대해서는 특히 “(한)동희는 더 잘 할 선수다. 구단에서도 알고 있으니까 기회를 계속 주는 것 같다. 기회를 계속주면 더 올라갈 선수다. 동희가 더 잘한다면 팀이 쉽게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웃었다.
이대호의 발언처럼 한동희의 맹타가 팀 승리를 이끌고 있다. 8월 6연승이 지난 13일 사직 NC전에서 끊겼지만 14일 사직 키움전에서 다시 5-1로 승리를 거두며 연패에 빠지지 않았다. 이날 2-0으로 앞선 3회말 1사 1,2루에서 한동희는 우중간 적시타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5회말에는 1사 1루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가 기회를 이었다. 팀은 마차도의 적시 2루타, 민병헌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에 성공하며 5점 째를 뽑아 주도권을 쥐었다.
한 번 알을 깨는 것이 어려웠지, 알을 깨고 나온 뒤에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리그 정상급 타자를 향해 가는 한동희의 성장은 올 시즌 롯데의 최대 수확이다. /jhrae@osen.co.kr
[OSEN=부산, 조형래 기자] “올라갈 일만 남았고 더 잘 할 선수다.”
‘리틀 이대호’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한동희(21)의 성장이 정체 없이 계속되고 있다. 한동희는 지난 7월 7개의 홈런을 몰아치면서 장타력에서 확실하게 알을 깼다. 7월 한달 간 타율 2할9푼4리(68타수 20안타) 7홈런 22타점 OPS 1.011의 기록을 남겼다. 7월 말 어깨 부상으로 잠시 이탈하며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한동희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확인한 한달이었다.
8월의 기세는 7월보다 더 뜨겁다. 홈런은 1개밖에 추가하지 못했지만 이 1개의 홈런으로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 롯데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연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이대호, 강민호(현 삼성) 등을 뛰어넘었다.
홈런 대신 연일 날카로운 타구로 생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때려내는 등 8월 한달 간 타율 4할5푼2리(31타수 14안타) OPS 1.122로 맹활약 중이다. 타석에서 여유도 찾았다. 초구 공략이 타석에서의 기본적인 공략법이지만, 8월 삼진 4개를 당하는 동안 6개의 볼넷을 얻어냈다. 선구안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고 있다. 어느덧 시즌 누적 성적은 타율 2할7푼9리(226타수 63안타) 10홈런 35타점 OPS 00.809를 기록하고 있다. 어느덧 리그에서 ‘꽤나 잘 치는 선수’의 기준인 ‘OPS 8’을 돌파했다.
한동희의 ‘롤모델’이자 자신의 후계자로 점찍고 비시즌부터 보듬었던 이대호도 흐뭇하고 뿌듯하다. 한동희의 성장에 이대호는 연신 ‘아빠미소’를 짓고 있다. 지난 비시즌 정훈, 박진형과 함께 사이판 개인 훈련을 떠났던 한동희다. 이대호가 먼제 제안한 개인 훈련 동안 멘탈과 관련된 조언들을 듣고 한동희는 한 단계 더 성장했다. 이대호는 “사이판에서 함께 개인 훈련을 했던 선수들이 좋아지는 모습이 보기 좋다. 지금 다 1군에서 잘하고 있으니까 선배로서 뿌듯하다”면서 한동희에 대해서는 특히 “(한)동희는 더 잘 할 선수다. 구단에서도 알고 있으니까 기회를 계속 주는 것 같다. 기회를 계속주면 더 올라갈 선수다. 동희가 더 잘한다면 팀이 쉽게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웃었다.
이대호의 발언처럼 한동희의 맹타가 팀 승리를 이끌고 있다. 8월 6연승이 지난 13일 사직 NC전에서 끊겼지만 14일 사직 키움전에서 다시 5-1로 승리를 거두며 연패에 빠지지 않았다. 이날 2-0으로 앞선 3회말 1사 1,2루에서 한동희는 우중간 적시타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5회말에는 1사 1루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가 기회를 이었다. 팀은 마차도의 적시 2루타, 민병헌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에 성공하며 5점 째를 뽑아 주도권을 쥐었다.
한 번 알을 깨는 것이 어려웠지, 알을 깨고 나온 뒤에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리그 정상급 타자를 향해 가는 한동희의 성장은 올 시즌 롯데의 최대 수확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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