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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구장 연 광고료 40억↑ 두산, LG는 '서러운 세입자'

보헤미안 0 422 0 0

관중이 가득 들어찬 잠실야구장.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받는다'는 속담. 이를 프로야구에 적용하면 '재주는 곰과 쌍둥이가 부리고 돈은 서울시가 받는다'는 말이 된다.

잠실구장 연 광고료가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정작 광고 발생의 주체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서러운 세입자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두산과 LG는 잠실구장 광고 계약을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이 대행사로 나서 두 구단과 연간 약 173억원에 3년 계약을 제시, 성사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잠실구장 광고료 173억원은 2019년 143억원에서 약 21%나 증가한 금액. 그러나 두산과 LG는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

잠실구장의 광고 수익은 복잡한 과정을 거쳐 두산과 LG에 돌아간다.

먼저 서울시 시설사업소, 두산과 LG에서 운영하는 잠실구장 관리본부가 각각 잠실구장 광고 가치에 대한 감정평가를 진행해 그 중간치를 뽑는다. 그 금액이 이번에는 80억원 선으로 알려졌다. 이는 '광고 사용료' 명목으로 서울시가 챙긴다.

그 다음이 입찰을 통해 선정된 광고권 사업자와 협상이다 이에 따라 향후 3년 동안은 연간 173억원이 광고료로 책정됐다. 여기서 감정평가 금액 80억원(서울시 몫) 가량을 제한 금액의 절반을 다시 서울시가 가져간다.

그렇게 해서 남은 금액을 두산과 LG가 사이좋게 나눠갖는다. 결국 연간 광고료의 ¼이 구단들의 몫이 된다. 이를 또 두 구단 몫으로 나눠야 하니 한 구단이 챙기는 몫은 전체의 ⅛에 불과한 셈이다.

2020년부터 수익이 증가하지만 '부리는 재주'에 비하면 많은 금액이 아니다. 여기에 두산과 LG는 위탁관리료, 즉 구장 사용료로 연간 약 30억원을 서울시에 지불해왔다. 이 금액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시 측에서는 "광고권 수익을 프로야구는 물론, 시 체육 전반에 재투자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자생력을 갖춰나가야 할 구단, 더 나아가 프로야구 입장에서는 서울시가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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