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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현대제철, 서울시청에 5-1 대승 '19경기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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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축구 현대제철, 서울시청에 5-1 대승 '19경기 무패'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여자축구 인천 현대제철 선수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최인철 감독이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날 인천 현대제철의 제자들은 서울시청을 상대로 5골을 쏟아내는 화력쇼를 펼치며 개막 1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현대제철은 29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WK리그 19라운드 원정에서 서울시청을 맞아 따이스의 멀티골과 장슬기의 도움 해트트릭을 앞세워 5-1 대승을 거뒀다. 최근 3연승을 따낸 현대제철은 개막 이후 17승2무(승점 53)를 따내며 무패우승을 향해 쉼표 없는 전진을 이어갔다. 전반 3분 정설빈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현대제철은 전반 17분 따이스의 추가골에 이어 전반 20분 이소담의 결승골이 잇달아 서울시청의 골그물을 흔들어 승리를 예감했다. 현대제철은 후반 22분 따이스가 멀티골을 완성한 뒤 후반 44분 한채린의 쐐기골까지 이어지며 화력쇼를 멈췄다. 장슬기는 정설빈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이소담과 한채린의 득점까지 모두 도와 '도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서울시청은 후반 추가 시간 장창의 득점으로 영패를 면했다. 수원도시공사는 페널티킥을 포함해 2골을 책임진 오연희의 맹활약과 여민지의 결승골을 앞세워 나히와 강태경이 골맛을 본 경주 한수원을 3-2로 물리쳤다. 3연승에 성공한 3위 수원도시공사는 최근 6경기 무패(5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9승6무4패(승점 33)로 2위 경주 한수원(승점 35)를 승점 2차로 추격했다. 구미 스포츠토토는 '꼴찌' 창녕 WFC에 3-1 역전승을 거뒀고, 화천 KSPO도 아넬리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보은 상무에 1-0 승리를 따내고 2연승에 성공했다. ◇ 29일 전적 구미 스포츠토토 3(1-1 2-0)1 창녕 WFC △ 득점= 손화연(전7분·창녕 WFC) 김상은(전30분) 유영아(후39분) 김소은(후49분·이상 스포츠토토) 수원도시공사 3(1-0 2-2)2 경주 한수원 △ 득점= 오연희(전37분 PK, 후26분) 여민지(후16분·이상 수원도시공사) 나히(후5분) 강태경(후41분·경주 한수원) 인천 현대제철 5(3-0 2-1)1 서울시청 △ 득점= 정설빈(전3분) 따이스(전17분, 후22분) 이소담(전30분) 한채린(후44분·이상 현대제철) 장창(후47분·서울시청) 화천 KSPO 1(1-0 0-0)0 보은상무 △ 득점= 아넬리(전44분·KSPO) horn90@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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