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칭찬한 몬토요 감독 "그야말로 류현진다운 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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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8 22:30
에이스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호투에 사령탑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8월 18일(한국시간) 캠든 야즈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6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이날 류현진은 앞선 등판과는 다르게 볼넷을 한 개도 내주지 않으며 날카로운 제구를 보여줬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도 경기 후 화상 인터뷰에서 "그야말로 류현진다운 투구였다"며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몬토요 감독은 "호투의 핵심은 몸쪽 커터였다. 이 공이 잘 들어가면서 타자들은 체인지업만 노릴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커터가 류현진의 투구에서 정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6회까지 86구를 던졌다. 더 던질 수도 있었지만 류현진은 7회 마운드에 올라오지 않았다. 몬토요 감독은 이에 대해 "원래는 7회에 등판하려고 했다. 하지만 7회 초 공격이 길어지면서 공백이 길어졌다"며 선수 보호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선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선발 투수라면 100구 이상 소화할 준비가 됐다"라며 준비가 끝났음을 강조했다. 몬토요 감독 역시 이에 동의하며 "류현진은 준비가 됐다. 오늘 분명히 100구 이상을 소화할 준비가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몬토요 감독은 '연패 브레이커'로서의 류현진의 역할을 강조했다. 전날 토론토는 서스펜디드 게임을 포함해 두 경기를 모두 패했다. 전날과 차이점에 대한 질문에 몬토요 감독은 "좋은 선발투수가 주는 이점"이라며 에이스 류현진의 존재감을 언급했다.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은 오늘 훌륭한 투구로 팀 승리의 기여했다. 이것이 우리 승리 요인"이라며 류현진의 호투를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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