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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오제원의 이유있는 1군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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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이유' 증명한 오재원... 김태형 감독 "주루 센스 최고"

기사입력 2019.08.29. 오전 11:53 최종수정 2019.08.29. 오전 11:54 기사원문
[스타뉴스 잠실=박수진 기자]지난 28일 잠실 SK전서 홈스틸을 성공한 뒤 주먹을 쥐며 기뻐하는 오재원. /사진=뉴스1두산 베어스 '주장' 오재원(34)이 2경기 연속으로 수비와 주루에서 번뜩이는 야구 센스를 발휘하며 팀의 6연승에 기여했다.

두산은 지난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서 4-2로 이겼다. 0-2로 끌려갔지만, 6회말 3점을 뽑으며 승부를 뒤집은 뒤 8회말 1점을 추가해 경기를 잡았다. 이 승리로 두산은 6연승을 달리며 선두 SK를 4.5경기 차로 추격했다.

이날 오재원은 그야말로 경기 흐름을 뒤흔들었다. 3-2로 앞선 8회 볼넷을 골라낸 선두타자 최주환의 대주자로 투입된 오재원은 후속 허경민의 볼넷과 정진호의 우전 안타로 3루에 갔다. 

2사 만루 상황서 신성현이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 몰리자 오재원은 벼락같이 홈으로 파고들었다. SK 투수 박민호가 상체를 숙여 로진백을 만지는 틈을 노려 홈스틸을 성공했다. 인플레이 상황이었기에 점수로 연결됐다. 

"득점하고 싶어 타이밍을 계속해서 보고 있었다. 원 아웃에서는 조금 무모한 것 같아 투 아웃 투 스트라이크 상황이라 과감히 시도했다"고 설명한 오재원은 KBO 리그 통산 37번째이자 두산 구단 역대 3번째 단독 홈스틸의 주인공이 됐다. 1점 차 살얼음판 리드에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어내 팀 승리도 굳혔다.

전날(27일) SK전에서도 오재원은 야구 센스를 뽐냈다. 3-1로 앞선 7회초 2루 대수비로 들어가 선두타자 김성현의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냈다. 우익수와 2루수 사이의 애매한 위치에 떨어지는 공을 끈질긴 수비로 걷어냈다. 만약 선두타자가 출루했다면 두산은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이번 시즌 오재원의 성적은 89경기서 타율 0.164, 3홈런 18타점 27득점으로 다소 아쉽다. 그러나 4월 15일부터 5월 1일까지 17일 동안 1군 엔트리서 제외한 것을 빼고는 김태형 두산 감독은 그에게 2군행을 통보하지 않았다. 최근 2경기처럼 접전 상황에서 자신에게 부여된 역할을 120% 수행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경기뿐 아니라 야수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오재원의 '더그아웃 리더' 역할도 무시할 수 없다.

김태형 감독은 28일 경기 후 "몇 차례 주루 미스가 있긴 했지만, 선수들이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마지막 찬스에서 팀에서 주루 센스가 가장 뛰어난 오재원의 홈스틸이 승부에 결정적이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28일 경기 직후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이끌고 코칭스태프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는 오재원(가운데). /사진=뉴스1

잠실=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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