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하트, 토트넘 이적 확정...2022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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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8 22:26
조 하트가 토트넘으로 향한다. 계약기간은 2022년까지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트 영입을 발표했다. 이미 전날 영국 ‘BBC’를 비롯한 다수 매체들은 하트의 토트넘 메디컬 테스트 소식을 전하며 사실상 토트넘 행은 기정사실화 된 상황이었다.
하트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출신 골키퍼로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지난 2016년, 골키퍼의 발 기술을 중시하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로 부임한 뒤 출전 기회를 잃었고, 토리노와 웨스트 햄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그리고 2018-19 시즌 번리로 이적했지만 히튼과 포프의 급부상에 주전 골키퍼 자리에서 내려와야 했다. 올해를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하트는 새로운 팀을 찾았고, 행선지는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에는 요리스가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가자니가가 세컨드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경험 많은 하트는 요리스와 가자니가를 도와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은 “하트는 4번의 프리미어리그 골든 글러브 상을 수상했고, 12년 동안 맨시티에서 활약하며 PFA 올해의 팀에 두 번 지명됐다”면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75번 출전했다. 프리미어리그 리그 타이틀 2개, 리그컵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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