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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같은 캡틴이 없으니 그렇지.. "맨유 주장의 라커룸 호소, 4명한테 무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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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단결력이 부족해 고민인 모양이다. 토트넘 핫스퍼가 손흥민을 주장으로 선임한 뒤 가족 같은 분위기로 똘똘 뭉친 것과 비교된다.

영국 언론 '미러'는 21일(한국시각)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카세미루의 라커룸 호소가 맨유 선수 4명에 의해 무시당했다'라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 주장, 카세미루는 맏형으로 정신적 지주다.

맨유는 이날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예선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만나 3대4로 패했다. 3골이나 넣었지만 4골이나 허용해 고개를 숙였다.

미러는 '맨유 선수들은 지난 토요일 브라이튼과 홈경기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올드트래포드 라커룸에서 페르난데스와 카세미루를 중심으로 왜 졌는지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5라운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브라이튼에 1대3으로 졌다. 4라운드는 아스널에 1대3으로 무릎을 꿇었다. 공식전 3연패에 10실점이다. 수비 조직력이 완전히 엉망이다.

미러는 '두 선수(페르난데스와 카세미루)는 맨유가 단결력을 다시 키워 재건해야 하며 최고의 팀은 되지 못하더라도 쉽게 이길 수는 없는 팀이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적으로 수비를 더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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