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9 대표팀, EOU컵 2차전서 아르헨에 1-0 승리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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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1 01:32
한국 19세 이하(U-19) 대표팀이 2024 서울 EOU컵 U-19 국제축구대회 2차전에서 '난적' 아르헨티나를 꺾고 신바람 2연승을 따냈다.
이창원 감독이 지휘하는 U-19 대표팀은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물리쳤다.
이틀 전 태국과 1차전에서 4-1 대승을 따낸 한국은 아르헨티나마저 제압하고 2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인 한국은 9월 1일 인도네시아와 최종전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전반 초반부터 강하게 아르헨티나를 압박한 한국은 전반 23분 만에 먼저 골 맛을 봤다.
중원에서 홍석현(한남대)의 침투패스를 받은 김결(이랜드)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이 아르헨티나 골키퍼 손에 맞고 흐르자 골 지역 정면으로 쇄도하던 백민규(인천)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백민규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홍석현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아르헨티나 오른쪽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추가골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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