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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격 처리된 '동료애'.. 국제연맹 "물리적 도움은 실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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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제시카 리어몬스(오른쪽)와 조지아 테일러브라운(왼쪽)이 15일(한국시간) 일본 도쿄의 오다이바 마린 파크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철인3종에서 손을 잡은 채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AP연합뉴스

1,2위 달리던 英 철인3종 선수

손잡고 사이좋게 결승선 통과

영국의 여자 철인3종 선수들이 손을 잡고 결승선을 통과하는 진한 동료애를 발휘했지만, 돌아온 건 실격 통보였다.

USA투데이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대표팀의 제시카 리어몬스와 조지아 테일러브라운이 2020 도쿄올림픽 예선전에서 1, 2위를 달리다 손을 잡고 결승선을 통과해 실격됐다”고 전했다. 이번 예선전은 15일 일본 도쿄의 오다이바 마린 파크에서 열렸다. 이곳은 도쿄올림픽 철인3종 코스다. 철인3종은 수영·사이클·달리기로 이뤄지며, 올림픽 달리기 구간은 10㎞지만 이번 예선전에선 무더위 탓에 5㎞로 줄였다.

결승선을 약 10m 앞두고 테일러브라운이 앞서 달리던 리어몬스에게 왼손을 내밀었고, 둘은 사이좋게 손을 잡고 결승선을 넘었다. 둘의 기록은 1시간 40분 10초로 1위. 그러나 곧바로 실격당했다.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에 따르면 순위 결정을 방해하는 선수는 실격으로 처리한다고 돼 있기 때문이다.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은 “선수들은 코스에서 다른 선수의 전진에 물리적인 도움을 줄 수 없다”고 밝혔다. 리어몬스와 테일러브라운이 전진하는 데 도움을 주고받았다는 뜻.

이에 따라 우승은 리어몬스, 테일러브라운에 이어 결승선을 통과한 버뮤다의 플로라 더피(1시간 40분 19초)에게 돌아갔다. 이탈리아의 알리체 베토는 1시간 40분 54초로 2위, 영국의 비키 홀랜드는 1시간 41분 11초로 3위.

마이크 캐번디시 영국대표팀 감독은 “리어몬스와 테일러브라운이 실격돼 안타깝지만 리어몬스, 테일러브라운, 그리고 3위 홀랜드까지 상위 11명 중 5명이 영국대표팀”이라면서 “이번에 저력을 발휘한 영국대표팀은 내년 도쿄올림픽에선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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