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KBO리그 역대 5번째로 1천500탈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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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9 00:43
KIA 양현종, KBO리그 역대 5번째로 1천500탈삼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KIA 타이거즈 좌완 에이스 양현종(21)이 개인 통산 1천5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양현종을 포함해 KBO리그에서 5명 만이 달성한 기록이다.
양현종은 2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초 1사 후 박계범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던진 슬라이더에 박계범이 배트를 헛돌렸다.
경기 전까지 1천499탈삼진을 기록 중이던 양현종은 1천500탈삼진을 채웠다.
KBO리그에서 1천500탈삼진 이상을 기록한 투수는 송진우(2천48개), 이강철(1천749개), 선동열(1천698개), 정민철(1천661개), 양현종 등 5명뿐이다.
현역 투수 중에는 양현종이 유일하다. 배영수(두산 베어스, 1천435탈삼진)와 김광현(SK 와이번스, 1천424탈삼진)이 뒤를 잇고 있다.
jiks7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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