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80승 선착, 이제 우승 믿어도 되나
SK의 80승 선착을 이끈 염경엽 감독. ⓒ SK 와이번스
80승에 가장 먼저 도착한 SK 와이번스가 정규 시즌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SK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K는 80승을 먼저 따낸 역대 17번째 팀이 되면서 통합 우승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올 시즌 전까지 80승에 선착한 16개팀의 페넌트레이스 우승 확률은 무려 100%에 이른다. SK 입장에서는 기분 좋은 기록이 아닐 수 없다.
최소 경기 80승은 2000년 현대로 116경기 만에 달성한 바 있다. 현대에 이어 2008년 SK가 119경기, 1998년 현대 120경기 순이다.
19경기를 남겨둔 SK가 역대 4번째 90승에 도달할지도 관심사다. KBO리그 한 시즌 90승은 2000년 현대(91승)에 이어 2016년 두산(93승), 2018년 두산(93)만이 이룬 기록이며, 당연히 정규 시즌 우승까지 도달했다.
승수별 정규 시즌 및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 ⓒ 데일리안 스포츠
하지만 한국시리즈 우승까지는 장담할 수 없다.
80승에 선착해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던 16개팀 중 최종 우승까지 도달한 횟수는 12번이었으며 75%의 확률을 지니고 있다. 즉, 방심해서는 곤란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수치다.
특히 최근이었던 2015년 삼성과 지난해 두산이 80승 선착+정규 시즌 우승 공식을 쓰고도 한국시리즈서 미끄러진 점은 SK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사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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