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향하는 돈치치 "농구가 너무 그리웠어"
[루키=이동환 기자] 돈치치는 올랜도로 향하는 것에 어떤 망설임도 없었다.
31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디즈니월드에서 2019-2020시즌이 재개된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그렇듯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도 올랜도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을 예정이다.
재개 시즌을 앞두고 고민을 거듭하는 선수들이 분명 있다. 바이러스에 대한 안전, 가족, 흑인 인권 문제 등이 이유다. 이미 몇몇 선수들은 불참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돈치치는 달랐다. 그는 올랜도행을 주저없이 선택했다고 했다.
"고민조차 하지 않았다. 어서 경기에 뛰고 싶었다." 3일 공개된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돈치치가 말했다. "농구가 너무 그리웠다. 그래서 어서 코트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만 했다. 고민의 여지가 없었다. 농구가 너무 하고 싶었다."
재개 시즌을 앞두고 돈치치는 몸 상태를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리그 중단 기간 동안 살이 찌고 몸 상태가 망가졌다는 루머가 떠돌았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슬로베니아에서 함께 훈련한 트레이너의 인터뷰도 실제 의도와는 다르게 알려진 것이었다. 트레이너는 "(당장 정규시즌 경기를 소화할 수준으로) 몸 상태가 최상은 아니다.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돈치치도 그렇다"라고 말했으나, 앞부분만 다른 언론을 통해 인용 보도되며 오해를 낳았다.
돈치치는 "오해였다. 트레이너는 정규 경기를 뛸 수 있는 수준의 몸 상태가 아니라는 얘기를 한 것이었다. 이 멘트를 잘못 해석한 기사들을 많이 봤지만 신경쓰지 않으려고 했다. 내 몸 상태에 대해서는 내가 누구보다 잘 안다. 현재 몸 상태는 매우 좋다고 생각하고 올랜도에서 본격적으로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더 나은 몸 상태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댈러스는 40승 27패 서부 7위에 오른 상태로 올랜도로 향한다. 돈치치의 활약에 따라 남은 시즌의 성적이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이동환 기자 ldh2305@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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